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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당신들이 내게 준 사랑의 깊이.
바랭이22
2021. 8. 26. 14:10
어느 순간 부모님 생각만하면 여러 생각이 든다. 어릴때부터 한없이 배풀기만 해주시고 지금까지도 조건없이 지지해주시는 우리 부모님.
감사함
죄송함
애뜻함
안타까움
여러 감정들이 뒤섞인다.
여태까지 제대로 효도한번 못했는데 벌써 당신들은 벌써 이른살에 거의 도달했다.
꼭 성공해서 호강시켜드릴께요. 꼭 잘돼서 효도할께요. 벌써 몇년째 똑같은 말만 하고 있다.
부모님은 말씀하신다.
아들과 딸 건강하고 이 사회에서 훌륭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고있느것만으로도 아빠 엄마가 감사하다고. 이미 평생 효도는 다했고 오히려 아빠 엄마가 호강하고 있다고.
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성실하고 지혜로운 부모님 밑에서 사랑 듬뿍받고 좋은 교육받고 지금까지 큰 시련없이 살고있다.
어릴때 지하 단칸방에서 네가족의 생활, 홍수가 나서 부모님은 방에 들어온 물을 밖으로 치우고 나와 동생은 장농속에 들어가서 잠을 잤던. 이런 기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래서 돈에 대해 결핍과 갈망이 있었던거 같다.
돈에대한 결핍과 갈망이 내 인생을 잡아 삼키지않고 오히려 극복하려 노력하는 내 모습은 부모님의 헌신적 사랑덕이라 생각한다. 예민하고 약하고 여린 나를 앞으로 나갈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분명 부모님 덕이 구할이상은 된다고 생각한다.
아빠 엄마. 정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아들이 아빠 엄마 그리고 동생 정말 호강시켜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