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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동산

바랭이22 2021. 9. 12. 18:45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 듣고 자랐다. 과연 그게 맞는 말인가? 반면 부동산은 정말 괜찮은 자산으로 생각한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낸 사람들은 많은데 주식의 경우 손실을 본 사람이 더 많다. 같은 투자 대상인데 결과는 극도로 다르다. 이는 자산들의 특징에 따라 다르다. 

 

부동산의 경우 대부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돈을 계속 해서 공급하니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산가격은 상대적으로 올라가면서 부동산의 가치도 올라간다. 비슷한 동네는 비슷하게 올라간다. 그리고 실물이 보이고 주거까지 하기에 가격의 변동에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부동산의 경우 하방 강직성이 있고 상방으로는 열려 있어서 투자하기도 마음 편하다. 매수시 들어가는 등록 취득세 수수료 등이 있지만 일단 매수하면 극심한 가격 변동성으로 매수자의 마음을 힘들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방으로 가격의 변동성은 매수자를 흐뭇하게 해준다. 

 

주식의 경우 변동성이 크다. 비슷한 계열의 주식들도 결과는 천지차이이다. 거의 일등만 혹은 상위 소수의 기업만 살아 남고 성장한다. 우리가 어떻게 옥석을 잘 가릴수 있을까? 가격의 변동성도 아찔하다. 너무 변동성이 커서 감당하기가 어렵다. 고민하고 확신을 가진 종목도 기업과 관련된 상황이 악화돼 처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다. 성장하는 기업을 잘 골라서 투자했을 경우 수익은 어마어마하다. 

 

어떤 자산이 더 좋고 더 나쁘다 말하기 어렵다. 본인이 여러 시행착오를 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 나는 주식 크립토 등 동산의 투자에서 정말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다. 손실 금액도 컸었고 황당한 경험도 많이 했었다. 지금은 앞으로 십년 이상 삽십년 이상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과 자산을 골라 투자하려하고 있다. 중간에 많은 부침은 있겠지만 시간 지날수록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생각한다. 부동산의 경우 아직 낯설고 투자 경험이 적다. 부동산에도 요즘에는 관심을 계속해서 갖고있다. 추후 여러 상황이 맞춰질경우 부동산 투자도 병행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