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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

체력이 약하고 쉽게 지친다. 잠도 엄청나게 많고 왠만한 일에 집중도 잘 못한다. 시작을 해도 금방 시들해진다. 특별히 관심이 있는 곳도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항상 졸리다. 썩은 동태마냥 힘이 없다. 에너지를 비축도 못하고 쓰지도 못한다. 그냥 고갈 상태이다.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분야가 생겨야 되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

밤에는 컨디션이 좋아진다. 자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의미 있는 행동을 하지도 않는다. 그냥 쉬고있다. 특별히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행동하지도 않는다. 어려서부터 주입식으로 짜여진 커리큘럼에 따라 생활하다보니 아직도 독자적으로 행동을 못한다.

사소한 곳에서부터 바꾸어 보려고 노력한다. 어제까지 야식먹고 과식하던 습관을 오늘부터는 참아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정말 작은 목표지만 이루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소식하고 야식을 안먹으니 몸도 엄청나게 가볍고 기분도 좋다.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대견하다.

일상 생활에서 바꿀수 있는 작은 일들부터 바꾸어보려한다. 내가 하는 행동이 십년 뒤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하면서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멀리보면서 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