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남들과 비교를 항상 한다. 특히나 현대 사회로 올수록 비교는 더 심하다. 분명 절대적 재화는 넘치는데 남들과 비교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진다. 비교는 상실감도 느끼고 박탈감도 느끼게한다. 하지만 꼭 나쁘다고만 할수 있을까?
모든 사물, 현상 등에는 장단이 있다. 비교도 마찮가지 아닐까? 비교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든 경우가 많다.
책에서도 선현들도 하는 말이 있다.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을 찾아라'
정말 좋은 말이다. 그런데 과연 저렇게 행동하기가 쉽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렵다. 나와 비슷한 입사 동기가 승진이 빨라 상사가 되면 마음속에는 온갖 번뇌가 생긴다. 친구사이에서도 심지어 형제관계에서도 비슷하다.
이런 비교로 인해 절망을 느끼고 불행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비교를 역으로 이용해서 자극을 받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다. 비교가 이런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자극이 된다.
비교를 안할수는 없는 현대 사회이다. 세상에 넘쳐나는 재화가 나에게도 분배가 돼야되는데 나만 빼고 다른사람들이 차지한다. 마음을 다잡고 내가 가진 일상에 만족하고 소중함을 느낄수 있다. 혹은 경쟁을 통해 쟁취할수도 있다.
본인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취하면 된다. 나 조차도 만족과 자극 사이에서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있다. 다만 건강만은 잘 챙겨야된다. 건강을 잘 챙기고 잘 버티다보면 분명 좋은 일은 생긴다.
나도 아직은 모든 면에서 미생이다. 아크로리버파크를 가지고 있는 친구가 오늘 압구정 현대아파트도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럽더라. 분명 나랑 똑같이 대학 졸업했는데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다니. 아직도 갈대마냥 흔들리는 내 마음을 온몸으로 느끼고있다.
갑자기 신해철님의 말이 생각난다.
'건강하기만 하면 돼'
비록 돌아가셨지만 나에게 진심으로 울림을 주는 말이다. 내가 몸은 정말 안좋지만 건강 잘 챙기고 관리하면서 잘 살다보면 좋은 일은 분명히 있을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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